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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은 이겼다’ 호날두, 올해 2억 6000만 달러 벌어…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2023년 한 해 무려 2억 6000만 달러(약 3250억원)를 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수치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금액이다.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파격적인 계약으로 축구계가 바뀌었다. 하지만 호날두, 메시 등은 여전히 많은 돈을 수령하고 있다”라고 짚으며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선수들을 공개했다.1위는 2억 6000만 달러를 번 호날두의 몫이었다. 매체는 “2년 전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호날두는 이번에도 선두에 올랐다. 알 나스르에 합류한 그는 2억 달러(약 2710억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계약에는 연봉뿐만 아니라 구단이 맺은 상업적 계약에 따른 인센티브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호날두는 그 외에도 여전히 수익성 높은 후원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며 약 6000만 달러(약 813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메시는 2위를 차지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뿐만 아니라 MLS 모든 클럽의 입장권 수요와 가격을 올렸다. 10월 시카고 파이어와 인터 마이애미의 경기에서 메시는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6만 명이 넘는 팬이 찾아왔다”라고 짚었다. 메시는 1억 3500만 달러(약 1830억원)를 벌었다.3위는 역시 사우디 알 힐랄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의 몫이었다. 매체는 “푸마, 코나미, 레드불 등 다양한 스폰서들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1억 1200만 달러(약 1517억원)를 번 것으로 알려졌다.그 외 4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5위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6위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7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8위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9위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10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11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뒤를 이었다.포브스가 집계한 톱 11 중 사우디(4명)와 잉글랜드(3명)의 비중이 높은 게 눈에 띈다. 한편 포브스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소득 1위 선수를 집계했는데, 호날두는 총 6회 선두에 올랐다. 그의 라이벌인 메시가 3번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음바페가 1억 2800만 달러(약 1734억원)로 선두에 오른 바 있다.끝으로 매체는 “해당 순위는 기본 연봉·보너스·초상권 계약·2023~24시즌 수입 총액·선수의 운영사업·출연료·라이센스 비용 등의 경기장 밖 추정치를 합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적료·에이전트 수수료·세금 등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수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한 예로 메시의 경우, MLS와 계약하면서 중계권사인 애플TV+의 중계권 수익 일부를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TV+는 올 시즌부터 10년간 MLS 중계를 맡는다. MLS는 메시 입성 후 ‘메시 효과’에 힘입어 열풍을 체험하고 있다. 이외 각종 스폰서십을 감안한다면, 위 수치에 변동 폭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김우중 기자 2023.10.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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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M 이적 구체화? 음바페, 동아시아 투어 명단 제외...PSG와 갈등 심화

파리 생제르맹(PSG)가 25일(한국시간)부터 치르는 ‘동아시아 투어’ 참가 명단에서 팀 주축 선수 킬리안 음바페를 제외했다. 결별 수순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PGS는 22일 구단 홈페이지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동아시아 투어(일본 투어)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PSG는 25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소속이자 크리스티안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 일본 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경기를 치른다. 도쿄로 넘어간 뒤 인터밀란과도 만난다. 내달 3일에는 K리그1 소속 전북현대와도 빅매치가 예정됐다.이제 PSG 멤버인 이강인의 출전 여부에 국내 축구팬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더불어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한 PSG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현재 세계 축구 아이콘 음바페가 이 명단에서 빠졌다. 여름 내내 이적설이 불거진 상황이다. 음바페와 PSG 계약은 2024년 6월까지다. 그사이 꾸준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 이적설이 나왔다. PSG와 음바페의 연장 계약은 협상에 난항이 이어지는 기류가 감지된다. 선수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으면, PSG는 이적료를 챙길 수 없다. 음바페는 PSG의 프리시즌 첫 경기였던 22일(한국시간) 르브아르전에 출전, 후반전 교체 투입된 뒤 2-0으로 앞서가는 쐐기골을 뽑았다. 하지만 이 경기가 끝나자마자 발표된 동아시아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고, 다시 이적설이 불거졌다. 구단은 선수의 명성과 실력에 걸맞은 가치를 부여했다고 여기고 있다. 21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PSG가 음바페에게 10년, 10억 유로(약 1조 4000억원) 규모 계약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선수의 시선은 계속 다른 구단을 향하고 있고, 결국 갈등이 표면화됐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가 FA 자격을 얻는 내년 6월에 맞춰 이미 계약에 합의했다는 설도 나오고 있다. 구단도 이 정황을 포착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번 동아시아 투어(명단 공시는 일본 투어)에서 음바페가 빠진 건 이적 또는 동행 여부를 떠나 구단이 선수에 ‘괘씸죄’를 물었다고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국내 축구팬은 이강인이 세계적인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기대한다. 이날(22일) 새벽, 이강인이 PSG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 경기를 치르며 그 기대감이 더 커졌다. 음바페의 거취는 뜨거운 감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7.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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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5억 버는 호날두, 메시 제치고 운동선수 수입 '1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지난 1년간 돈을 가장 많이 번 최고 부자 선수가 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3일(한국시간) 최근 1년간 스포츠 선수들의 수입 순위 상위 10명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 1년 동안 1억3600만 달러(1823억원)를 벌어들여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호날두가 연봉 등 경기력으로 번 돈이 4600만 달러이고, 광고 및 후원 등으로 9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추산했다. 호날두는 지난 1년간 하루에 약 5억원씩 번 셈이다. 지난해 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하면서 어마어마한 돈을 품에 안았다. 매체가 추산한 호날두의 연봉은 7500만 달러. 포브스는 지난해 하반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받은 금액과 올해 상반기 알 나스르에서 받은 급여를 합산해 호날두의 수입을 추산했다. 호날두 다음으로 연간 운동선수 수입 2위에 오른 선수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36‧파리생제르맹)였다. 포브스는 메시가 경기장에서 6500만 달러, 경기 외적으로 65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총 1억3000만 달러를 얻었다고 추산했다. 3위는 메시의 팀 동료 킬리안 음바페(25)로, 최근 1년간 연봉 1억 달러에 광고 수입 등 2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발표했다. 4위는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39)로 1억1950만 달러를 품에 안았고, 권투 선수 카넬로 알바레스(33)가 1억10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로 미국 PGA투어에서 사우디 LIV골프로 이적한 더스틴 존슨(1억700만 달러)과 필 미켈슨(1억600만 달러)이 6~7위에 올랐다. PGA투어 선수들은 10위 내에 한 명도 들지 못했다. 8위엔 NBA 선수 스테판 커리(1억40만 달러)가, 9위엔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9510만 달러)가 이름을 올렸다. 페더러는 지난해 9월 은퇴를 선언했다. 10위는 NBA 선수 케빈 듀란트(8910만 달러)가 차지했다. 윤승재 기자 2023.05.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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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제쳤다' 호날두, 포브스 선정 2021년도 축구선수 수입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축구선수 수입 부문에서 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를 제쳤다. 미국 경제 전문매체 '포브스'의 22일(한국시간)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를 통틀어 2021년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한 축구선수'는 호날두였다. 포브스는 호날두의 2021년 예상 수입으로 총 1억2500만 달러(약 1473억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유벤투스와 맨유에서 받는 7000만 달러(약 826억원)의 연봉과 5500만 달러(약 648억원)의 후원 금액을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최상단을 꿰찼던 메시를 2위로 밀어냈다. 메시는 연봉에서 7500만 달러(약 884억원)로 호날두에게 앞섰지만, 후원 금액에서 3500만 달러(약 412억원)로 큰 차이를 보였다. 총액은 1억1000만 달러(약 1296억원)다. 지난해 최고 수입을 올린 축구선수 1위는 메시였지만, 올해는 호날두가 메시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오랜 기간 축구계 수퍼스타로 군림했던 두 선수는 올 시즌 나란히 팀을 옮겼다. 메시는 유스 시절부터 몸담았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고, 호날두는 이탈리아 세리에A를 떠나 친정팀 맨유에 복귀했다. 두 수퍼스타를 앞세운 PSG와 맨유는 유니폼 판매에서 높은 매출액을 올리며 홍보·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경기력 측면에서는 이적 후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현재로써는 호날두가 앞서는 모양새다. 호날두는 맨유 복귀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경기에 선발 출전해 3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메시는 리그 2경기(교체출전 1경기)에 나섰지만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또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교체 지시에 불만스럽다는 표정과 태도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한편 메시의 팀 동료인 네이마르(29)와 킬리안 음바페(23)가 각각 3, 4위에 자리했다. 네이마르는 메시와 같은 7500만 달러의 연봉이지만 후원 금액에서 뒤처진다. 총액 9500만 달러(1119억원)다. 음바페는 연봉이 2800만 달러(약 330억원)다. 후원 금액까지 더해 4300만 달러(약 506억 원)다. 이어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29)가 총액 4100만 달러(약 483억 원)로 5위에 올랐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9.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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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품은 PSG, 선수단 임금 지출 세계 스포츠 구단 중 1위

리오넬 메시(34)를 품은 파리 생제르맹(PSG)이 세계 스포츠 구단 중 선수단 임금 지출이 가장 많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선’은 12일(한국시간) 프로 스포츠 선수들의 임금 정보 등을 다루는 ‘Spotrac’과 ‘Salary Sport’에 근거하여 유럽축구,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풋볼(NFL), 메이저리그(MLB) 등 전 세계 프로 스포츠구단들의 임금 지출을 조사했다. 상위 10개 구단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축구 구단이 7개로 가장 많았고, NFL 구단이 2개, MLB 구단이 1개로 뒤를 이었다. 이중 가장 많은 지출을 한 팀은 메시가 이적한 PSG였다. 무려 2억 5600만 파운드(4123억원)를 지출한다. PSG는 이미 초호화 스쿼드를 갖고 있었다. 주 공격수인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뿐만 아니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잔루이지 돈나룸마, 조리지뉴 바이날둠, 아슈라프 하키미, 세르히오 라모스까지 영입했다. 여기에 메시까지 가세하면서 선수단 임금 지출에서 1위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지난 11일 21년 동안 동행했던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PSG로 옮겼다. 바르셀로나에서 주급 115만 파운드(18억원)를 받았지만, PSG에서는 65만 파운드(10억원)를 수령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선’은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을 세계 최고의 스포츠팀으로 만들고 싶어 할 수도 있지만, 그는 이미 파리 생제르맹을 ‘가장 비싼 스포츠팀’으로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2위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모스를 이적시키는 등 임금 지출에서 상당 부분 삭감했을 수도 있지만, 여전히 다른 구단들에 비해 높은 지출 내역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가레스 베일의 주급 65만 파운드(10억원)와 에덴 아자르의 주급 40만 파운드(6억원)를 부담하고 있다. 메시가 떠난 바르셀로나가 3위를 차지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해있는 유벤투스는 6위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주급 90만 파운드(14억원)를 받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높은 연봉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에게 주급 37만 파운드(6억원)를 지출하고, 도르트문트에서 데려온 제이든 산초에게 주급 35만 파운드(5억 6000만원)를 지급한다. 이밖에 LA 다저스(MLB)가 4위, 바이에른 뮌헨(분데스리가)가 5위, 댈러스 카우보이스(NFL)가 8위, 첼시(EPL)가 9위, 클리블랜드 브라운스(NFL)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선수단 임금 지출이 많다고 구단 가치를 결정하는 건 아니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올해 5월 발표한 전 세계 스포츠 구단 가치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구단 가치 공동 43위였다. 1위는 댈러스 카우보이스, 2위는 뉴욕 양키스(MLB), 3위는 뉴욕 닉스(NBA), 4위는 FC 바르셀로나, 5위는 레알 마드리드(이상 라리가)였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8.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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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호날두보다 더 많이 번 스포츠 스타는?

미국 종합격투기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바 있는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가 최근 1년(2020년 5월 1일부터 2021년 5월 1일) 동안 전 세계 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맥그리거는 1억 8000만 달러(2038억원) 수입을 기록, 처음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그가 격투기로 얻은 수입은 2200만 달러에 그쳤지만, 사업 수원이 좋은 덕분에 더 많은 가외 수입을 벌었다. 자신이 론칭한 위스키 브래드 '프로퍼트웰브'를 비롯해 판타지 스포츠 사이트인 '드래프트킹', 비디오게임 '디스토피아: 컨테스트 오브 히어로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루츠오브파이트' 등으로 1억5800만 달러의 부수입을 올렸다. 최근 1년간 1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거둔 운동선수는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4·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 미국프로풋볼(NFL) 쿼터백 닥 프레스콧(28·미국) 등이 있었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에서 받는 천문학적인 연봉과 아디다스 후원 계약 등을 포함해 총 1억 3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2위에 올랐다.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유벤투스)는 1억 2000만 달러로 3위였다.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쿼터백 프레스콧(1억 750만 달러),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9650만 달러)가 4∼5위를 차지했다. 김식 기자 2021.05.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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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에 이어 연봉…메시-바르샤 ‘2차전’

계약 해지를 놓고 갈등했던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사진)와 소속팀 FC바르셀로나가 ‘2차전’을 돌입할 조짐이다. 이번 주제는 연봉 삭감이다.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스 콰트로는 15일 “주젭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이 조만간 메시를 만나 임금 삭감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메시가 팀 훈련에 복귀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두 사람 사이에 불꽃이 튈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연봉 삭감에 나선 건 코로나19로 인해 커진 구단의 적자 때문이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구단의 적자 규모는 9800만 유로(1370억원)다. 무관중 경기에 따른 입장 수입 감소와 경기장 내 스폰서십(광고판) 및 물품 판매 불발 등으로 수입이 급감한 결과다. 메시는 전 세계 축구선수 중 최고 연봉자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주급으로 98만8000파운드(15억원)를 받는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780억원이며, 각종 수당을 더하면 총액이 1100억원이다. 바르셀로나 구단의 지난 시즌 적자 총액과 맞먹는 액수다. 유럽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리그가 중단된 3월, 바르셀로나는 선수단 전체 임금을 70% 삭감했다. 당시에는 메시가 어려운 팀 사정을 고려해 구단 요청을 수용했다. 하지만 구단과 감정의 골이 깊어진 이번에는 분위기가 사뭇 다를 거라는 전망이다. 한편,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5일 ‘2020년도 전 세계 축구선수 수입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메시다. 포브스는 “메시가 연봉(수당 포함)으로 9200만 달러(1085억원), 각종 스폰서십으로 3400만 달러(400억원)를 벌었다. 총수입은 1억2600만 달러(1485억원)”라고 전했다. 2018년 이후 3년 연속 1위다.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총액 1억1700만 달러(1380억원)로 그 뒤를 이었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9600만 달러(1130억원)를 벌어 3위에 자리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0.09.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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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올해도 축구 선수 수입 1위…1490억원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축구 선수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20년 전 세계 축구선수 수입 순위에서 1억2600만 달러(1490억원)를 번 메시가 1위에 올랐다고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메시는 연봉 9200만 달러(1088억원)를 받았고, 후원 계약을 통해 3400만 달러(402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2018년 같은 조사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치고 축구 선수 연간 수입 1위에 오른 메시는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2위와 3위도 3년 연속 변함이 없었다. 올해 1억1700만 달러(1384억원)를 번 호날두가 2위에, 9600만 달러(1135억원)를 번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3위에 올랐다. 4위는 네이마르와 같은 팀에서 뛰는 킬리안 음바페가 차지했다. 지난해 축구선수 수입 7위(3000만 달러)였던 음바페는 수입이 4200만 달러(497억원)로 증가했는데, 특히 후원 계약을 통한 수입이 1000만 달러(118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기량 가치뿐 아니라 마케팅 가치가 그만큼 오른 것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3700만 달러(438억원)로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해 5위에 자리했다.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6위(3400만 달러),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이 7위(3300만 달러)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으나 지난 시즌 16경기 출전에 그친 개러스 베일이 8위(2900만 달러)를 차지했다. 2019~20시즌 '득점왕 트레블(분데스리가·포칼·UCL)'을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총수입 2천800만 달러(331억원)로 9위, 맨유의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2700만 달러(319억원)로 10위에 각각 올랐다. 최용재 기자 2020.09.15 13:57
연예

"방탄소년단, 2020년 세계에서 돈 잘 버는 연예인 47위" 美포브스 발표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0년 세계에서 부자 연예인 톱50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돈을 버는 연예인들의 100인 명단을 정리했다.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행사가 사라지면서 2019년에 비해 2억 달러 수익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면서 올해의 어려운 상황부터 짚었다. 이어 1위에는 5억9000만 달러, 한화 약 7110억을 벌어들인 카일리 제너를 올렸다. 2위엔 그의 형부인 카니예 웨스트가 차지했다. 1억 7000만 달러의 수입이 집계돼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테니스 전설 페더러, 4위는 호날두, 5위는 메시, 7위 네이마르로 스포츠 스타들이 뒤를 이었다. 방탄소년단도 47위 들어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인했다. 5000만 달러(약 602억)로 포브스는 추산했다. 매체는 "방탄소년단은 2019년 메탈리카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가수였다. 1억7000만 달러를 벌었다. 이번 코로나 19 여파로 방탄소년단의 수익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08 15:39
스포츠일반

스포츠스타 수입 1위는 '황제' 페더러…메시-호날두 제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최근 1년 사이에 전 세계 모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스포츠스타로 이름을 올렸다.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30일(한국시간) 발표한 2020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운동선수 100명 순위를 발표했다. 최근 12개월을 보면 페더러가 최근 1억630만 달러(약 1316억원)의 수입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포브스는 1년간 수입을 급여와 상금 부문, 후원 부문으로 나눠 조사했는데 페더러는 경기 출전 상금으로 630만달러를 벌었고, 각종 후원 계약으로 1억달러의 수입을 올렸다.지난해 1위였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는 올해 1억400만 달러(약 1287억원)로 3위를 기록했다. 2위는 지난해에도 2위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1억500만 달러(약 1300억원)의 수입을 기록했다.네이마르가 4위에 올라 축구 선수들이 2∼4위를 휩쓸었고, 미국프로농구(NBA)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5위에 자리했다.100명 중 종목별로는 NBA가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프로풋볼(NFL) 31명, 축구 14명, 테니스 6명 순이었다.최용재 기자 2020.05.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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